"제니에 송혜교까지 다 모였네"…'메트 갈라' 뭐길래

입력 2023-05-02 18:50   수정 2023-06-01 00:02


월드스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배우 송혜교 등 K콘텐츠 스타들이 ‘패션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뉴욕 '메트 갈라'를 빛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기금 마련을 위해 유명 패션잡지 보그 주관으로 매년 5월 진행되는 메트 갈라는 세계 패션계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메트 갈라 2023' 행사장에 등장한 제니는 샤넬의 빈티지 스타일 드레스를 착용했다. 행사 복장 규정인 '카를을 기리는' 옷에 따라 검은색과 흰색의 샤넬 드레스를 입은 그는 샤넬의 하우스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샤넬 옷을 즐겨 착용하고 잘 어울려 '인간 샤넬'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올해 메트 갈라 행사 주제는 2019년 별세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를 기리는 '카를 라거펠트 : 선의 미학(A Line of Beauty)'이었다.

보그는 제니의 드레스에 대해 샤넬 디자인팀이 라거펠트의 1990년 컬렉션 의상을 재해석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보그에 따르면 제니는 라거펠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뽑은 샤넬의 '뮤즈'이기도 하다.

메트 갈라 행사에는 한국 배우 최초로 패션브랜드 펜디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송혜교가 해당 브랜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기도 했다. 펜디 역시 라거펠트가 생전 책임 디자이너로 몸담고 이끈 브랜드다.



지난달 잠수교에서 열린 루이비통 프리폴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한 모델 최소라는 생전 라거펠트의 옷차림을 생각나게 하는 정장에 톰 브라운의 트위드 코트를 두르고 등장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초청된 유명 인사들이 복장 규정에 맞춰 의상을 입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계단을 올라 각국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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